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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지금처럼 인터넷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았다. 낮에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두꺼비 집을 짓고 놀기도 하고, 술래잡기를 하며 놀았다. 그러다가 해질 무렵엔 항상 시원한 흙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땀을 식히곤 했다. 아마도 같은 시기에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이라면 다들 비슷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원해지기도 하고 따뜻해지기도 하는 신기한, 땅의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의 삶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런 필수불가결한 존재인 땅. 우리는 땅에서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지열에너지인 것이다. 그리고 이 지열에너지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한라산 같은 화산의 폭발로 흘러나온 용암이 식어서 증기가 빠지면 현무암이 생겨나는데 이것도 지열에너지의 한 가지이다. 온천 또한 지열에너지의 일종이며, 온도가 10도 이상일 경우에는 일상생활에도 활용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열에너지는 주로 어디에 활용되는 것인가?
제로에너지 주택의 등장
최근 집주변을 지나가면서 우연히 제로에너지 주택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일반 주택들과는 달리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주택이었다. 한국 정부는 2020년까지 그린홈이라 불리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을 100만 호 보급하겠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주변에서 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정부가 노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줬다. 또한 그린홈 주택사업에 태양광, 태양열, 소형풍력, 지열 등 꽤 많은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이용되고 있었다.
2015년 실제로 지상파 방송국의 뉴스에서 대전의 제로에너지 주택에 대해 보도한 적이 있다. 전기요금이 월 5만 원이었던 기존의 집과는 달리 제로에너지 주택에서는 청구금액이 한 달에 9천 원 정도였다. 여름에 10만 원대 전기요금이 청구되는 집이라면 제로에너지 주택으로 봤을 때는 1만 8천 원 정도인 것이다.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 자립률 90%대라고 보도했는데 이것은 요금이 90%절감된다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이처럼 정부는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 시키고 유해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주택사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기존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정부가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주택지원사업도 있다. 혹시나 지금 살고 있는 집에 해당사항이 있는 지 한 번 확인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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